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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리점에서 택배 발송도 한다

관리자 2020-10-22 조회수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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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울 주요 매장의 남은 공간에 '무인함'을 설치하고 비대면 물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기존 서비스 대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을뿐 아니라 배달 대행 서비스와 견계한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무인함 전문 제조사인 스마트큐브와 매장 앞 공간을 활용한 '반값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반값 보관함 이용 요금은 4시간 기준 최저 1,500원에서 최대 2,000원이다. 지하철 역사 내 보관함 이용 가격과 비교하면 50% 저렴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 매장들은 지상에 있기 때문에 역사 보관함 이용을 위해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통신사인 KT가 무인함 설치에 나선 배경에는 비대면 물류 서비스 확장 목표가 깔려 있다. 반값 보관함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적인 물품 보관뿐 아니라 '실시간 안심 배송' '택배 배송' 등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건만 넣어 두면 목적지까지 옮기는 일은 배달 대행 서비스나 택배 업체가 수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선 실시간 안심 배송은 배달 대행 '부릉'을 운영 중인 메쉬코리아가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무인함이 설치된 KT 매장은 강남대로점, 노량진점, 서울대역점, 서울대점, 신촌점, 청량리점 등 서울시내 주요 직영매장 6곳이다. 앞으로 KT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택배 보관, 중고거래, 캐리어 공항 배송 등 기능을 추가하고 보관함 간 배송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가속화 된 비대면 사회에서 반값 보관함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